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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춘추관, '금배지 산실' 되나…줄줄이 출사표

송고시간2016-01-31 17:31

이상휘, 동작갑 출마 결심…박기성 등과 공천 경합박정하·전광삼·최상화,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취재 지원을 총괄하는 춘추관장 출신 인사들이 오는 20대 총선에서 '여의도 입성'을 위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MB) 정부 시절 춘추관장을 지낸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은 이번 주초 서울 동작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애초 '포스코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북 출마를 검토했던 이 부총장은 최근 지역구 변경을 최종 결심, 박기성 현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공천권을 다투게 됐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정치를 시작한 서울 동작 지역을 기반으로 서민을 보듬을 수 있고 서민의 눈물을 함께 하는 정치개혁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총장의 춘추관장 '후임'인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고향인 강원 원주갑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최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또 박근혜 정부에서는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출신으로 19대 총선 당시 고향인 경북 영양ㆍ영덕ㆍ울진ㆍ봉화 지역구 출마를 노크했던 전광삼 전 춘추관장이 다시 이 지역으로 내려가 '금배지'에 도전하고 있다.

또 현 정부 초대 춘추관장을 지낸 최상화 전 관장은 일찌감치 고향인 경남 사천으로 내려가 영농법인·협동조합 설립, 어린이도서관 건설 등을 통해 사천·남해·하동 출마를 위한 준비를 한 데 이어 지난 30일 현지에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이밖에 참여정부의 춘추관장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중랑갑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비례대표인 같은 당 김현 의원은 경기 안산 단원갑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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