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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진 모임 '한걸음더' 좌고우면 끝내고 더민주 선택

송고시간2016-01-31 14:01

"더민주 변화 노력 긍정적…혁신 함께 하겠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전남 정치신진 모임 '정치혁신 한걸음더'가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선언했다.

한걸음더는 31일 성명을 내고 "더민주의 혁신과 함께 하겠다"며 "더민주의 새 인물 영입과 전진배치, 경제민주화 노선 전면화 등 변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더민주 안에서 당내 혁신을 통해 야권을 강화하는 데 힘을 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탈당 고심과 관련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고민했던 적도 있었지만 창조 없는 파괴에 동의할 수는 없었다"며 "새로운 정치와 제3의 길은 무원칙한 세 불리기와 개혁노선의 포기, 진보의 부정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한걸음더는 "더민주가 민생제일주의에 입각한 대안야당으로 거듭나고, 광주·전남 정치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전면적 세대·세력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은 광주를 방문한 김종인 당 비대위원장과 이날 오전 면담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문제가 수습되는 상황인 만큼 수권정당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비쳤으며 회원들은 호남 민심 수습을 위한 중진들의 헌신, 서울 중심의 일방통행식 소통구조 극복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결성한 한걸음더에는 광주·전남 광역의원, 정치신진 등 13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송갑석 사단법인 광주학교 교장, 손학규 더민주 상임고문의 '복심'으로 알려진 이남재 동아시아미래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이 총선에 뛰어들었으며 이상갑 변호사도 출마설이 나온다. 임택 시의원은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범 초기 기성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로 반향을 일으켰던 한걸음더는 지지세를 힐끔거리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저울질한 최근 모습에 차별성을 찾아보기 여렵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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