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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家 노순애 여사 발인…최태원 3일 내내 빈소 지켜

송고시간2016-01-31 12:54

이홍구·정운찬 전 총리 등 쟁재계 인사 조문 이어져

故 노순애 여사 발인식
故 노순애 여사 발인식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부인 노순애 여사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2016.1.31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부인 노순애(89) 여사의 발인이 31일 오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러졌다.

발인에는 최신원 SKC[011790] 회장과 최창원 SK케미칼[006120] 부회장 등 유가족과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뜻에 따라 조촐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영결식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이 방영됐으며 고인은 "신원아, 태원아, 재원아, 창원아, 딸들아. 화목하게 잘 살아라"라고 당부했다.

최신원 회장은 "많은 분들이 어머님 가시는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머님 유지를 받들어 화목하고 우애 있는 가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빈소 찾은 최태원 회장
빈소 찾은 최태원 회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 마련된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16.1.29
hama@yna.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큰 어머님께서 추모영상에서 말한 '형제간 우애'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SK측은 "고인께서 '화합과 검소'라는 큰 울림을 주고 마지막 길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장례 기간에는 고인의 직계 자녀인 최신원 회장과 최창원 부회장뿐 아니라 이들의 사촌인 최태원 회장도 3일 내내 빈소를 지켰다.

최태원 회장은 장례 첫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빈소를 찾아 자정까지 빈소를 지켰고 둘째날 입관식, 이날 발인에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최 회장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장례 기간 매일 빈소를 찾았으며 작년 말 '혼외자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에 나란히 앉아있는 등 부부간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故 노순애 여사 발인식 참석한 노소영 관장
故 노순애 여사 발인식 참석한 노소영 관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부인 노순애 여사의 발인식을 마치고 장지로 향하기 위해 버스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2016.1.31
jin90@yna.co.kr

빈소에는 재계 주요 인사를 비롯한 각계 조문이 이어졌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214320] 고문, 박지만 EG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구본진 엘에프푸드 사장, 조현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김택진 NC소프트 사장 등이 30일 조문했다.

이홍구·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남경필 경기지사, 김진표 전 기재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지난 29일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 회장, 박정원 두산[000150] 지주부문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034020] 부회장, 조현상 효성[004800] 부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도 조문했다.

이날 불교 예식의 발인제가 끝나고 유족들은 고인을 봉담 선영과 수원 평동의 옛 선경직물 터로 모셨으며 평소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봉안함을 서울 서대문구 광림선원에 안치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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