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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심 영산강변에 가족야영장 조성

송고시간2016-01-31 11:59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도심에 가족 야영장이 확대 조성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월출동 영산강대상근린공원내 4천여㎡에 가족단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30면 규모의 야영장을 7월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2014년 27면 규모로 조성한 야영장이 인기를 끌면서 야영수요가 급증, 추가 확대가 절실했다.

광주 도심을 벗어난 영산강 승천보에 30면 규모의 야영장이 조성된 것을 제외하면 광주에는 사실상 이곳이 유일하다.

광주시는 도시계획시설 인가가 나는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 등 8억원이 예상된다.

캠프장은 영산강을 끼고 있는데다 20∼30년생 메타세쿼이어, 느티나무 등 나무숲이 잘 조성돼 있어 친환경 야영장으로도 제격이다.

영산강 습지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강 주변을 따라 걷는 건강 산책로, 정자, 벤치,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캠프장 바로 옆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조성돼 있어 여름철이면 가족단위 쉼터로는 그만이다.

승용차로 4-5분 거리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이 자리잡고 있어 야영객에게 또다른 볼거리, 체험거리를 줄 전망이다.

광주시는 소득수준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캠핑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국민의 82%가 캠핑 경험이 있으며 절반가량은 연 2회, 10% 정도는 보름에 한번 이상 캠핑하러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 등으로 고비용의 여행보다는 가족단위 저비용의 캠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영산강 야영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가족단위 피크닉 및 건강한 숲을 주제로 한 체험형 야영장으로 조성해 온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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