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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서 힐러리 공개 지지(종합)

송고시간2016-01-31 16:56

공화당 경선서는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선택

영상 기사 뉴욕타임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서 힐러리 공개지지
뉴욕타임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서 힐러리 공개지지

뉴욕타임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서 힐러리 공개지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아이오와 코커스로 시작되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힐러리 클린턴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연방 상원의원 도전과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등 지금까지 모두 세차례에 걸쳐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면서 이번에도 자신과 열정을 갖고 또다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뉴욕·서울=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김지헌 기자 =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아이오와 코커스로 시작하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개 지지했다.

공화당 후보 중에선 하위권에 쳐진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NYT는 30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을 민주당 지명 주자로(Hillary Clinton for the Democratic Nomination)'라는 제목의 사설을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NYT 논설위원단 명의의 사설은 지금까지 이 신문이 연방 상원의원 도전과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면서 "이번에도 자신과 열정을 갖고 또다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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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은 "클린턴은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후보) 지명자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은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넓고 깊은 자질을 갖춘 대통령 후보들 중 한 명을 지명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의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후보에 대해서는 장점을 평가하면서도 "정책 면에서 클린턴 후보만큼 폭넓은 경험을 갖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의 은행개혁안과 건강보험개혁안에 대해 "소외된 중산층과 젊은층의 지지를 끌어냈지만 실현 계획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반면, 클린턴 후보는 이 두 분야에서 매우 훌륭하고 달성 가능한 제안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나아가 클린턴 후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일하는 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과 권리 신장에 대한 공약들이라고 말했다.

외교 면에서도 그가 국무장관 직 수행을 언급하며 "힐러리 후보는 국익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고 중요한 성과도 거뒀다. 미국은 전임 정권들이 내팽개친 외교 관계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설은 "공화당 대선주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클린턴 후보는 민주당의 바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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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역시 논설위원단 명의로 작성한 '공화당 경선을 다시 설정할 기회'(A Chance to Reset the Republican Race)라는 제목의 다른 사설에서 "케이식 주지사는 유일한 그럴듯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 사설은 "도널드 트럼프는 국가안보, 국방, 세계무역에 대한 경험이나 학습 의욕이 없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말이든 할 사람"이라며 공화당 선두주자 두 명을 싸잡아 비판했다.

특히 NYT 논설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가 "사람들이 지루해할 때 '장벽을 지읍시다!' 같은 말을 외치면 그들은 좋아서 미쳐버린다"고 했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트럼프가 매우 계획적으로 지지자들의 비위를 맞춘다고 지적했다.

젭 부시, 마르코 루비오, 벤 카슨, 크리스 크리스티 등 다른 군소후보들의 약점을 열거한 사설은 "케이식 주지사는 온건파는 아니지만 20여년 간 하원의원으로 있으면서 타협 능력을 길렀다"고 이유를 밝혔다.

영국 BBC는 "NYT는 2008년 민주당 경선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을 지지했다"며 "이번 선택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평했다.

이어 "케이식 주지사는 트위터에 'NYT의 지지를 받아 자랑스럽다'고 썼다"며 "NYT가 미국 보수파들의 비판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축복이자 저주일 것"이라는 관전평을 남겼다.

quintet@yna.co.kr,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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