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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상윤 교수, 산케이 전 지국장 책 반박하는 책 출간

7가지 주장 조목조목 비판…"진실 놓고 양자토론하자" 제안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경대 이상윤 교수가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발간한 책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책을 내 주목을 끈다.

이 교수는 29일 '한국은 왜 가토를 용서했나? 가토에게 준 500일의 반성기회'란 제목을 책을 발간했다.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인 그는 이 책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된 가토 전 지국장이 "단지 용서받았을 뿐이다. 500일의 반성기회를 가졌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운좋은 사람"이라고 꾸짖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앞서 무죄 판결이 확정된 수사·재판 과정의 경험을 담은 '나는 왜 한국에 이겼나,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산케이신문출판)을 발간했다.

이 교수는 책에는 "가토 전 지국장이 거짓 주장한 7가지 사실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감정에 의해 자의적으로 법이 뒤틀리며 언론의 자유가 태연하게 부정되는 이웃 나라의 모습'이라고 한 가토 전 지국장의 주장에 대해 "우리는 명예훼손에 대해 일본과 달리 제3자의 고발이 있으면 당사자의 고발이 없더라도 검찰이 기소해 수사할 수 있다"며 "가토의 주장은 무지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무죄판결 이유는 그의 명예훼손은 인정되지만, 언론자유의 보장이라는 우리 헌법정신에 대한 존중 덕분이었다"며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언론자유가 보장된다는 것을 보여준 재판결과였다"고 반박했다.

가토 전 지국장이 '한국 대통령을 비방한 일본 산케이신문의 신용을 떨어뜨리기 위해 수사가 시작됐다. 그래서 언론탄압이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고발이 있으니 우리 형사절차에 따라 형사소추를 시작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가토 전 지국장이 '한국과는 같은 가치관을 공유할 수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거꾸로 묻고 싶다. 그렇다면 가토, 당신의 가치관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가. 우리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가치관을 존중하기에 용서받았던 것이다. 이것이 팩트였다"고 단호하게 적었다.

이 교수는 가토 전 지국장의 주장한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한 뒤 마지막으로 양자 토론을 제안한다.

이 교수는 "당신의 말처럼 한국정부에 이긴 것인가? 아니면 한국에 의해 용서받은 것인지 진실이 무엇인지 만나서 따져보자"고 제의했다.

부경대 이상윤 교수, 산케이 전 지국장 책 반박하는 책 출간 - 2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1/29 19: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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