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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성황리 폐막…세계 축제 명성 확인

송고시간2016-01-31 13:00

10년 연속 100만명 돌파…외국인 관광객 7만명 추산

화천산천어축제 성황리 폐막…세계 축제 명성 확인 - 1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국내 대표축제 '2016 산천어축제'가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오후 폐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한 산천어축제는 9일 개막해 축제기간(23일) 찾은 관광객이 1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7만여명으로 추산돼 공식집계가 시작된 2006년 1천여명에서 10년 만에 7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2003년 첫 행사 이후 2006년부터 축제기간인 23일간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12년에는 144만명, 2013년 138만명, 2014년 133만명, 2015년 150만명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구제역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 산천어축제에는 개막 첫날인 9일 12만1천여명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평일 평균 3만6천600명, 주말 평균 12만8천여명 가량이 찾았다.

폐막일인 이날도 약 2.2km에 걸쳐 얼음벌판을 이룬 화천천에는 낚시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천군은 축제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체류 관광객을 늘리고자 도심 중앙로 선등거리에 내건 2만7천개의 산천어 등에 불을 밝히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시가지 서화산 터널에 실내 얼음광장을 비롯해 축제기간 기상천외한 창작썰매 경연대회와 맨손잡기 이벤트,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연일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자 주말은 축제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도심 시가지 상가는 덩달아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춘천에서 화천으로 향하는 국도 5호선의 직선화와 4차선 확장, 부족한 주차장 문제는 여전히 해결과제로 남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지적됐던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앞으로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내년에는 낮에는 놀고, 축제는 밤에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축제가 끝나더라도 밤 낚시터와 선등거리는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세계최대실내 얼음조각광장은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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