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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이태원에 관광버스 주차장 생긴다

송고시간2016-02-01 05:55

총 52면 추가…내년 말엔 남산 예장자락에 30면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도심과 이태원 지역 관광버스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과 한남동 이태원에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긴다.

서울시는 이달 말 서울역 철도공사 부지에 35면 규모 관광버스 주차장이 조성된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이 운용하는 주차장의 절반 이상을 임대해 관광버스용 주차장을 만든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관광버스용 주차 구획선을 그리고 출입 관제 시스템과 옹벽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주차장 임대료는 연간 8억원, 공사비는 약 1억 6천만원이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주차 요금은 서울시의 다른 관광버스 주차장과 같다. 첫 2시간은 시간당 2천원, 이후에는 5분당 35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관광버스는 밤에는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뒤편에는 4월께 17면 규모 관광버스 주차장이 신설된다.

용산구에서 지하 3층, 지상 3층 250면 규모 공영 주차건물을 건립하면서 시비 지원을 받아 관광버스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명동 롯데백화점 앞과 남대문 시장, 이태원 인근에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정차하며 혼잡을 빚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말에는 남산 예장자락에 30면 규모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긴다.

예장자락에 있는 TBS교통방송과 남산제2청사가 철거되면 위쪽에 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그러나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검토해온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경기상고 지하 등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내에 대규모 면세점이 잇따라 들어서 관광버스 주차 문제가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 들어서는 SM면세점의 경우 건물 주변에는 주차장이 약 7면으로 관광객들이 승하차하는 공간 정도밖에 없다. 대신 약 1㎞ 떨어진 곳에 40면을 확보했다.

이론적으로는 관광버스가 관광객들을 내려주고 주차장으로 갔다가 다시 태우러 오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운영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피크시간에 관광버스 주차장이 약 407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주차장 증설뿐 아니라 기존 주차장 활용 극대화와 관광행태 변화 등 여러 측면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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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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