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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치훈, 조훈현 꺾고 '전설대결' 첫 승

송고시간2016-01-23 22:29


-바둑- 조치훈, 조훈현 꺾고 '전설대결' 첫 승

소감 말하는 조치훈 9단
소감 말하는 조치훈 9단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조치훈 9단이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한국바둑의 전설' 개막식에서 출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6.1.22
ksu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조치훈 9단이 조훈현 9단과의 6개월 만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조치훈 9단은 23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한국바둑의 전설' 개막전에서 조훈현 9단에게 21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조훈현·조치훈·서봉수·유창혁·이창호 9단 등 한국 바둑의 전설 계보를 잇는 5명이 풀리그로 10경기를 펼쳐 승자를 가리는 무대다.

대회 첫 대국에서 맞붙은 조치훈 9단은 조훈현 9단을 꺾으면서 지난해 7월 26일 '한국 현대바둑 70년 기념 대국'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자리 모인 '한국바둑의 전설'
한자리 모인 '한국바둑의 전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한국바둑의 전설' 개막식에 참석한 조훈현 9단(왼쪽부터), 서봉수 9단, 조치훈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이 출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6.1.22
ksujin@yna.co.kr

당시 조치훈 9단은 초읽기를 놓치면서 154수만에 시간패했다.

2003년 10월 삼성화재배 8강전 이후 12년 만에 펼쳐진 '조조대결'이었지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조치훈 9단이 제한시간을 다 쓰고 초읽기가 끝나기 전에 착수하지 못하면서 어이없게 시간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날 대국에서는 조치훈 9단이 하변 접전에서 승기를 잡은 뒤 조훈현 9단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완승을 거뒀다.

조치훈 9단은 전설들의 자존심 대결에서 첫 승을 올리며 한 걸음 앞서가게 됐다.

조치훈 9단은 2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서봉수 9단과 한국바둑의 전설 두번째 대국을 펼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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