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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기대주 (24) 김동선·김선우·허민호

승마 김동선 "괜찮은 성적 거둬야 후배들에게 자신감 생길 것"근대5종 김선우·철인3종 허민호 "메달 쉽지 않지만 총력 기울인다"
리우 올림픽 출전권 따낸 승마 마장마술 김동선
리우 올림픽 출전권 따낸 승마 마장마술 김동선(서울=연합뉴스) 김동선(26·한화갤러리아승마단)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펄 올림픽 국제선발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동선은 이 대회에서 G조 1위를 차지해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15.9.14 << 한화갤러리아승마단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시상대에 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할 수는 없지만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리우 올림픽에 당당히 출전할 선수들이 있다.

승마의 김동선(27), 근대5종의 김선우(20·여), 철인3종의 허민호(26)가 그들이다.

이들은 태극기가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맹렬한 추위 속에서도 땀방울을 쏟고 있다.

◇ 승마 김동선 = 한국 승마 선수 중 유일하게 김동선(27·갤러리아승마단)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올림픽 출전을 위한 국제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가 김동선밖에 없다.

잘 알려졌듯이 김동선은 김승연(64)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다.

김동선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승마에 입문했다. 취미로 시작한 승마에 점점 빠져들면서 중학교 때부터는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동선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럽과 아시아 선수들 기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올림픽 입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며 "20위권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동선은 한화건설과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회사 업무도 보고 있다.

그는 낮에는 여의도에서 근무한 뒤 퇴근 후에는 일산으로 이동해 2시간씩 올림픽 출전을 위한 운동을 한다.

김동선은 "주말에는 평일보다 더 강도 높게 운동을 한다"면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둬야 승마를 하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며 브라질로 떠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선은 리우 올림픽 이후에는 기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취미로 승마를 계속할 계획이다.

◇ 근대5종 김선우 = 김선우(20·여·한국체대)는 22일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달리기 연습에 한창이었다.

체력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도 달리기는 중요하지만 사실 근대5종 선수인 김선우에게는 대회 준비의 일부이기도 하다.

<리우올림픽> 기대주 (24) 김동선·김선우·허민호1

김선우를 비롯한 근대5종 선수들은 육상과 펜싱, 수영, 승마, 사격에서 실력을 겨룬다.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그는 과천초등학교 재학 시절 방과 후 활동으로 철인3종(트라이애슬론)을 시작했고 경기체고에 진학하면서 근대5종으로 전환했다.

김선우는 열여덟 살이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여자 대표팀 최연소로 출전해 양수진, 정민아, 최민지와 함께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는 3관왕에 오르며 명성을 떨쳤다.

한국과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김선우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세계 정상권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은종 국가대표팀 감독은 "아직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대결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이고 나이도 스무 살에 불과하니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철인3종 허민호 = 허민호(26)는 여섯 살 때 철인3종(트라이애슬론)에 입문했다.

그는 충남 합덕산업고 1학년 때인 2006년 전국체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일약 '괴물'로 떠올랐다.

2007년부터 3년 내리 아시아 대회 주니어부를 평정했고 2008~2009년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주관 세계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도 2년 연속 7위를 차지했다.

성인이 된 허민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한국 철인3종 선수로는 첫 올림픽 참가다.

하지만 그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허민호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등 총 51.5㎞ 코스를 1시간54분30초 만에 주파해 총 55명의 선수 중 54위에 그쳤다.

기권한 캐나다 선수를 제외하면 최하위다.

4년의 세월이 흘렀다. 허민호는 변함없이 한국을 대표하는 철인3종 선수로, 아시아에서도 최정상급으로 분류된다.

올림픽 메달을 딸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도 많이 좁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철인3종경기연맹 관계자는 "런던 때보다 순위를 끌어올려 30위 안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8 12: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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