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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칼춤·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 칼춤 = 경남 밀양 출신 원로 소설가 김춘복(78)씨가 '꽃바람 꽃샘바람' 이후 17년 만에 낸 새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주인공 준규가 집안 어른들의 이념 차이 때문에 이별한 첫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준규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가담해 고된 고문을 겪고 군대에 다녀오는 사이 연인 은미와 이별한다.

30여 년이 흘러 소설가가 된 준규는 조선시대 검무 기생 운심에 관한 소설을 쓰려 운심의 묘소를 찾았다가 기묘한 꿈을 꾸고, 꿈을 계기로 첫사랑 은미와의 추억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준규와 은미의 이야기는 1956년 대통령 선거부터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장장 50년에 걸쳐 이어진다.

작가는 조선시대 기생 운심과 운심이 사랑한 관원의 이야기를 은미와 준규의 삶에 적용했다. 마치 관원이 준규로, 운심이 은미로 환생한 듯 꾸며간 작품은 전생과 현생을 넘나든다.

작가는 "작품에는 우리 사회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대통합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정치적인 것을 그대로 내놓지 않으려고 작품을 고치고 고치다 보니 완성하는 데 13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산지니. 366쪽. 1만5천원.

<신간 들춰보기> 칼춤·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 2

▲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 문화철학자 김용석씨가 가수 고(故) 김광석의 예술과 삶을 인문학의 시선으로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김광석의 삶과 노래, 인간관계가 우리 사회에 남긴 메시지를 놓고 다양한 '철학적 상상'을 펼친다.

저자는 먼저 '삶', '사랑', '사람들'을 주제로 고인이 남긴 화두를 분석하고, 그를 '현대의 음유시인'이라 불리게 한 무대 위 모습을 다시 그려본다.

고인이 자기가 가장 잘하는 일인 노래로 사회와 공동체에 참여의식을 표현한 점, 그가 세상을 떠나고서도 '다시 부르기'의 형태로 많은 이들이 그를 추억하는 점 등을 짚어보며 그의 음악 세계가 남긴 문화사적 공헌을 분석한다.

천년의상상. 228쪽. 1만6천원.

<신간 들춰보기> 칼춤·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 3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1/22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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