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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국내 IT 지출 규모 86조원…2.4%↑"

송고시간2016-01-22 10:11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관련 지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2.4% 늘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글로벌 IT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한국의 2016년 IT 지출 규모는 작년보다 2.4% 증가한 86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유선과 모바일 통신 서비스의 지출 규모는 40조8천억원으로 분야별 가장 큰 규모의 지출이 예상된다.

휴대전화, PC, 태블릿, 프린터 등 기기 관련 지출 규모는 지난해 18조원에서 올해 17조7천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IT 지출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3조5천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 세계 IT 지출 규모는 2014년보다 2천160억 줄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트너는 2019년에야 2014년의 지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존-데이빗 러브락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미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이 매출에 손실을 보고 전 세계 IT 지출이 영향을 받았다"며 "올해는 이런 요인이 사라지면서 IT 지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분야별로 기기 관련 전 세계 지출 규모는 올해 1.9% 하락할 전망이다.

러시아와 일본, 브라질 등 일부 국가의 성장을 저해하는 경제적인 상황과 신흥시장의 휴대전화 소비 비중이 중저가폰으로 이동하면서 성장을 기대했던 태블릿 도입률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가트너가 '울트라모바일'이라는 명칭으로 분류한 프리미엄 노트북은 윈도10과 인텔 스카이레이크 기반 PC가 출시됨에 따라 PC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데이터 센터 시스템 관련 지출 규모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750억달러로 예측됐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지출 규모도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3천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IT 서비스 지출 규모는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확산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3.1% 증가한 9천400억 달러를 기록, 올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통신 서비스 지출 규모는 1.2% 감소한 1천454조달러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유럽과 미국에서 로밍 수수료가 폐지되면서 지출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모바일 음성 및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해도 로밍 수수료와 프리미엄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손실을 보완하기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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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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