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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영남권: 칼바람 이기며 '얼음 위 씽씽∼'…안동암산 빙질 '굿'

송고시간2016-01-22 11:00

축제 취소됐지만 '반질반질' 최상 빙질 되찾아…부산국제음악제서 실내악 감상

(부산=연합뉴스) 1월 넷째 주말인 23∼24일 영남지역에도 이번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밀려온다.

뒤늦게 찾아온 강추위로 안동암산얼음축제장이 예년 모습을 되찾았다. 썰매 타기 딱 좋은 곳이다.

부산에서는 실내음악 축제인 '제11회 부산국제음악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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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이번 겨울 최강 한파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 토요일은 구름 많이 끼겠다.

24일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대구 -6도, 포항 -3도, 안동 -9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도, 대구 -2도, 포항 0도, 안동 -5도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9도, 대구·포항 -10도, 안동 -15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4도, 대구 -5도, 포항 -3도, 안동 -7도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에서 23일 1.5∼4m, 24일은 2∼4m로 매우 높게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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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빙질' 암산스케이트장서 얼음 위 '씽∼ 씽∼'

때늦은 강추위로 예년의 빙질을 되찾은 암산스케이트장으로 가보자.

겨울답지 않은 고온현상으로 올해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취소됐던 암산스케이트장에는 얼음이 두껍게 꽁꽁 얼어 예년 모습을 되찾았다.

축제는 없지만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기에는 딱이다.

현장에는 관광객을 위해 스케이트와 썰매를 대여하고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스노모빌에 연결한 오리모형의 얼음 기차를 타보는 것도 재밌겠다.

낙동강 지류인 이곳은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얼음이 두껍고 빙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 '실내악의 향연'…제11회 부산국제음악제

부산을 대표하는 실내음악 축제인 '제11회 부산국제음악제'가 지난 18일 개막해 24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승화로의 여정 -열정, 고뇌, 그리고 환희를 넘어서-'다.

22일 김진택, 고의석, 이노영, 김현규로 구성된 기타그룹 피에스타(Fiesta)가 차이코스프키의 발레모음곡 호두 까기 인형, 고스의 카르멘 환상곡, 보케리니의 서주와 판당고를 들려준다.

음악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거장의 실내악' 두 번째 프로그램이 마련돼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대공'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실내악의 묘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문의는 ☎ 051-740-58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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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생가 둘러보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태석 신부의 생가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

부산 서구 남부민동 송도성당 인근에는 2014년 말 이태석 신부의 생가가 복원돼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신부는 2001년 성직자의 신분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오지로 불리는 수단의 남부 톤즈에서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가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세우고 의료봉사활동을 하다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게는 이 신부의 선행을 다룬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방 3칸, 부엌 1칸으로 총 면적 40㎡ 규모의 단출한 집으로 이 신부의 형 태원 씨의 고증을 받아 복원했다.

(김용태, 김준범, 차근호,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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