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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해외발 훈풍에 반색…장중 1,870선 '껑충'

송고시간2016-01-22 10:15

외인, 장 초반 '사자' 전환…코스닥도 강세

코스피, 해외발 훈풍에 반색…장중 1,870선 '껑충' - 1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22일 유럽의 양적완화 기대감과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장중 1,870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95포인트(1.68%) 상승한 1,871.48을 나타냈다.

지수는 19.77포인트(1.07%) 오른 1,860.30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모처럼 반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드라기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열린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경기 부양을 위해 기존 통화완화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과 여타 중앙은행 대비 낮은 양적완화 규모를 감안하면 오는 3월 ECB의 추가 부양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국제유가의 약세도 진정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18달러(4.2%) 오른 배럴당 29.5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이기는 하지만 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외국인은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한 순매수 전환을 제외하고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3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벌여 종전 기록((2008년 6∼7월·33거래일)을 갈아치운 바 있다.

기관도 70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77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76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특히 증권(4.81%), 운수창고(3.42%), 금융업(2.35%), 은행(2.25%), 철강·금속(2.94%), 전기·전자(2.09%), 운송장비(2.74%) 등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1.19%)만 하락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95%)를 비롯해 현대차[005380](1.82%), 삼성물산[028260](2.01%), 현대모비스[012330](3.13%), 삼성에스디에스[018260](2.61%), SK하이닉스[000660](3.57%), 기아차[000270](2.57%) 등이 1%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6포인트(1.12%) 오른 673.30을 나타냈다.

지수는 6.29포인트(0.94%) 오른 672.13으로 출발한 뒤 상승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3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억7천만원 수준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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