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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교육청에 유치원 누리예산 2개월치 편성 요청

송고시간2016-01-22 09:46

편성·통과되면 '발등의 불'은 끌듯…시교육감은 '고민 중'

조영표 광주시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영표 광주시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의회가 눈앞으로 다가온 보육 대란을 피하려고 광주시교육청에 2개월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도록 요청했다.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은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어제 2개월치 118억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교사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등 시급성을 고려한 제안으로 장 교육감은 '고민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광주와 사정이 비슷한 서울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은 다시 시교육청에 넘어갔다.

시의회는 시교육청에서 편성안을 올리면 오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리는 246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결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원포인트' 처리할 예정이다.

교사 급여일이 25일인 점을 고려하면 급여 지급 지연 등 며칠간 혼란은 피할 수 없겠지만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긴급 예산안이 통과된다 해도 2개월 후 예산을 다시 고민해야 하고, 어린이집 누리 예산 회계 연도도 다음 달에 끝나 불씨는 남는다.

시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에 예상되는 예산 701억원을 한푼도 반영하지 않았다.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은 598억원을 책정했지만 시의회가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전액 삭감한 상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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