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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주식 거래시간 30분 늘면 거래대금 5.7% 증가"

송고시간2016-01-22 08:49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이 이뤄지면 주식 거래대금이 5.7%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보익 연구원은 "주식 거래시간을 연장하면 주로 개인투자자의 거래 활성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작년 개인투자자의 주식 거래 비중은 코스피 54.7%, 코스닥 89.3%, 합계 68.5%로 집계됐다"며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은 8.3%의 시간 연장 효과에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을 가중한 5.7%의 증가 효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 중에서는 개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비중이 높은 증권주의 수혜가 클 것이나 아직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어서 판단은 유보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거래소는 전날 주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안에 주식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통과를 전제로 올해 하반기 지주회사 전환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거래소 상장에 대해 "글로벌 거래소에 준하는 높은 수익성을 갖춰야 성공적인 IPO가 가능하다"며 "거래소는 2012년 이후 5% 이하의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있어 작년 글로벌 거래소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4.6배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따라서 거래소는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로드맵을 함께 제시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며 "상장 이전에 서울 사옥 부동산의 재평가 등으로 적정한 자산가치가 IPO 가치에 반영되는 방안 등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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