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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상 막판 스퍼트…'내가 좀 더 낫지'

송고시간2016-01-22 07:14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신인상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2년 사이에 신인상 경쟁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못지않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년 전인 2013-2014시즌에는 김종규(LG), 김민구(KCC), 두경민(동부) 등 당시 신인 드래프트 '빅3'의 경쟁이 치열했다.

정규리그에서 10.7점을 넣고 5.9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가 13.4점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김민구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시즌에는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라이벌로 성장해온 이승현(오리온)과 김준일(삼성)의 대결에 불꽃이 튀었다.

결국 10.9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현이 13.8점에 4.4리바운드의 김준일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최근 2년에 비하면 신인상 경쟁에 다소 김이 빠진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0월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 가운데 평균 득점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인천 전자랜드의 한희원으로 평균 5.3점을 기록 중이다. 김종규, 이승현의 평균 득점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다.

평균 득점이 3점을 넘는 선수는 한희원 외에 최창진(케이티)이 3.7점, 정성우와 한상혁(이상 LG)이 각각 3.4점과 3.1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김종규, 이승현의 예에서 보듯이 개인 기록은 다소 뒤지더라도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가 신인상 투표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근 추세라는 점에서 올해도 6강 진출팀 신인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희원과 최창진, 정성우와 한상혁은 모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거리가 있다.

신인 전체 1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문성곤은 평균 득점이 0.8점에 불과해 신인상 경쟁에 명함을 내밀기 어렵고 이동엽(삼성)이 2.6점, 송교창(KCC)은 2.2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동엽은 신인 가운데 가장 많은 27경기에 나와 2.6점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성적을 내고 있고 고졸 예정자인 송교창은 12경기에서 2.2점, 2.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송교창은 20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신인왕 자격을 갖추려면 신인 드래프트 이후 팀 경기의 절반 이상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11경기 가운데 8경기에 나와야 한다.

케이티 최창진 역시 21일 인삼공사를 상대로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신인상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소 득점 신인상 수상자는 2003-2004시즌 이현호로 그는 평균 3.2점을 넣고 신인상을 받았다.

◇ 2015-2016시즌 주요 신인 개인 기록(평균 득점 순)

이름(구단) 출전경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한희원(전자랜드) 25 5.3 2.0 0.8
최창진(케이티) 21 3.7 1.6 1.7
정성우(LG) 24 3.4 1.7 2.7
한상혁(LG) 24 3.1 0.9 1.3
이대헌(SK) 21 2.8 1.7 0.8
이동엽(삼성) 27 2.6 1.7 1.0
강호연(케이티) 21 2.3 0.6 0.3
송교창(KCC) 12 2.2 2.5 0.3
문성곤(인삼공사) 14 0.8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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