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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스위스대통령 한국 오면 명예시민증 줄 것"

송고시간2016-01-22 01:48

(다보스=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현지시간) 한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요한 슈나이더-암만 스위스 대통령이 한국에 오면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다보스 콩그레스홀에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을 만나고 나서 "스위스 대통령이 자신의 며느리가 한국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국은 참 대단한 나라라고 칭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개막 첫날인 20일부터 이틀간 20여개 각종 세션에 참가한 박 시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인 제4차 혁명은 실시간 정보공유가 핵심이며 이제 산업뿐 아니라 행정에도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곳에서 서울을 많이 알리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멋진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 시장은 "유네스코 등 주요 국제기구 사무총장들과 화학기업 솔베이 등 서울에 진출한 국제적 기업의 최고경영책임자 등 서울에서 1-2년동안 만날 사람을 한꺼번에 만나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특히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통합적으로 보여줘 이 시대의 비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각종 세션에 참석하는 바쁜 와중에도 콩그레스홀 라운지에서 트위터와 연동된 생중계 앱인 `페리스코프'를 통해 다보스포럼 현장을 생중계하는 이유에 대해 박 시장은 "트위터 팔로워가 120만명이나 있는 얼리 어답터"라며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다보스포럼 참가가 서울시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오늘 도시 인프라 개발 지도자회의에서 서울시 고가개발에 대해 설명했는데 공유서비스인 에어비앤비 대표가 도시 기반 인프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면서 "도시를 개발하면서 전면 철거하는 방식보다 전통과 역사 그리고 주민을 존중하는 방식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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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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