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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반크 '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

송고시간2016-01-15 15:27

청소년 참가자 90명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나서 "지구촌 변화의 주역,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대한민국의 올바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청년 공공외교 대사' 양성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박노황)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칠 중·고교·대학생 90명과 함께 '우리가 대한민국 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기태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기적의 나라'이고 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성취의 나라'"라며 "이런 자랑스러운 모습과 별개로 해외에서는 왜곡된 이미지로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여러분은 그 오류를 시정하는 공공외교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반겼다.

축사에 나선 김은주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은 참가자들에게 "외국인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우정과 신뢰를 주고받음으로써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활동이 '공공외교'"라며 "무엇보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남보다 잘 알아야 하며 다른 나라의 전통과 가치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발대식에 이어진 전문가 교육 세션에서는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김보경·이정애 연구원,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의 왕길환 기자 등이 강연자로 나서 반크의 역사, 공공외교의 역할과 활동, 한국 홍보 스토리텔링, 재외동포의 한국 홍보 등을 설명했다.

박 단장은 '우리가 꿈꾸는 한국, 우리가 변화시키는 한국'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1999년에 혼자 시작했던 반크가 지금은 전 세계에 13만 명의 회원을 두고 '국가 브랜드업'에 앞장서는 중요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겠다고 나선 여러분의 작은 꿈이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는 반크보다 더 큰 열매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공공외교 대사 3기로 참여한 여러분은 한국을 알리는 활동과 함께 환경, 빈부 격차 등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의 달성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크 연구원들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발행된 책자, 지도, 홈페이지 등에 잘못 기술된 한국 소개 문구와 표기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를 바로잡으려고 펼쳤던 활동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로 알리는 방법과 거리 홍보 등 오프라인 활동 노하우를 전했다.

오류 수정에 나선 우수 사례 소개도 이어졌다. 미국 하와이의 재미동포 2세로 반크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트로이 정(한국명 정원배) 씨는 "외국에 한국을 알리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현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라며 "먼저 상대방의 역사와 문화의 멋진 점을 칭찬하고서 한국과의 유사점을 소개해야 상대방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전 우송대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양개라(梁愷邏·23) 씨는 "한국의 역사를 배울수록 느끼는 점은 성공한 개인과 기업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만들어 간 것"이라면서 "청년 실업 등 여러 문제로 한국에 대해 실망하고 부끄러워하는 한국 친구들도 만났지만 내가 본 한국은 놀랍도록 역동적이고 저력이 있으며 잠재력을 지닌 나라"라고 칭찬했다.

서울·대전·부산·속초·거제·제주·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 참가한 이들은 이날 교육 후 3월 15일까지 5가지 미션 수행에 나선다.

우선 교육 후기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 등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독도사관학교 홈페이지(dokdo.prkorea.com)에서 5천 년 한국 역사의 가치·유산·과제·미래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소감을 담은 영상을 올려야 한다.

이어 주요 포털 및 웹사이트, 외국 교과서와 관광 책자 등에서 한국에 관한 오류를 제보하며 시정 활동을 펼치고 한국 역사와 문화 등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선다.

반크 관계자는 "여럿이 모이면 다양한 아이디어도 나오고 팀워크도 배우게 되는 이점이 있어서 3기부터는 조별 활동 미션 수행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미션을 모두 수행한 우수 활동자들은 '국가 브랜드업 전시회' 개막식이 열리는 2월 23일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서 '청년 공공외교 대사'로 임명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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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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