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북 문화재단 정원 20% 공무원 배치…'자율 영역 훼손' 우려

송고시간2016-01-15 10:39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오는 3월 출범하는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많은 공무원을 파견키로해 민간영역의 자율성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 문화재단 정원 20% 공무원 배치…'자율 영역 훼손' 우려 - 2

최영일 전북도의원은 15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문화재단 전체 정원(42명)의 20%가량에 해당하는 8명의 도청 공무원이 문화관광재단에 파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북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활성화 시책 개발 등을 총괄할 문화관광재단은 이달부터 임시 가동하고 있다.

최 의원은 "특히 사무처장과 경영지원부장, 문예진흥팀장, 문화관광팀장 등 재단의 핵심 자리는 도 공무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문화·예술·관광의 자율적 영역 훼손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파견 공무원을 전면 배치하는 것은 재단을 관리·통제하려는 것"이라며, 파견 공무원 축소와 민간 전문 인력으로의 대체를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공무원들을 파견한 것"이라며 "조직이 안정되면 공무원을 민간 인력으로 대체하고 재단 운영도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