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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조정훈, 선수생명 걸고 3번째 팔꿈치 수술


<프로야구> 롯데 조정훈, 선수생명 걸고 3번째 팔꿈치 수술

롯데 조정훈의 2009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조정훈의 2009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조정훈(31)이 오른쪽 팔꿈치에 3번째 수술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12일 조정훈이 지난 7일 일본 도쿄 게이유 정형외과에서 오른 팔꿈치 주관절 인대 재건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흔히 '토미 존 수술'이라 부르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이다.

'포크볼러' 조정훈이 팔꿈치에 칼을 댄 것은 2010년 8월과 2013년 11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토미 존 수술의 성공률은 80~8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첫 수술 때만 해당한다.

같은 부위를 2번째 수술했을 때는 성공률이 60%대로 뚝 떨어지고, 3번째에는 이보다 성공률이 훨씬 낮은 편이다.

KBO 리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권오준이 토미 존 수술을 3차례 받았다.

권오준은 올해 1군 마운드에 복귀해 30경기에 등판했고, 승패나 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다.

KBO 리그보다 규모가 훨씬 큰 메이저리그에서도 지금까지 토미 존 수술을 3번 이상 받은 투수는 극히 드물다.

성공 사례로 꼽히는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은 3번째 수술 뒤 2011시즌에 복귀해 두 시즌 동안 5승 6패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당쇠 투수였던 조니 벤터스는 2014년 9월에 3번째 수술을 받은 뒤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를 차지한 조시 존슨도 지난해 9월에 3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조정훈이 세번째 수술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마운드에 다시 서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수술로 결론을 내렸다"며 "선수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2005년 롯데에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조정훈은 2009년 182⅓이닝을 소화하며 다승왕(14승 9패)에 올랐다.

조정훈이 100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그때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었다. 이듬해 8월 팔꿈치 통증 탓에 수술대에 오른 조정훈은 그 이후 1군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조정훈은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1/12 14: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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