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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9연패 탈출' 김상우 감독 "너무 힘들었다"

송고시간2016-01-07 23:02

"알렉산더, 파이팅 넘쳐…80점 이상 주겠다"

바로 이거야
바로 이거야

바로 이거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알렉산더가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2016.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상우(43) 우리카드 감독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9연패 끝에 챙긴 소중한 승리다.

화려하게
화려하게

화려하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알렉산더가 공격하고 있다. 2016.1.7
pdj6635@yna.co.kr

경기를 마친 김 감독의 첫마디는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였다.

그는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연패한다는 게 이토록 힘든 줄 몰랐다"며 "이게 사는 게 아닌 것 같다는 괴로움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러시아 국적의 알렉산드르 부츠(28·등록명 알렉산더)가 승리의 1등 공신이다.

알렉산더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공격성공률 40.90%)을 기록했다. 타점이 높은 공격으로 연패에 빠진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어떻게든 막아
어떻게든 막아

어떻게든 막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알렉산더가 수비하고 있다. 2016.1.7
pdj6635@yna.co.kr

김 감독은 "알렉산더에게 올라간 토스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도 잘 처리해줬다"며 "파이팅도 넘치고 열의가 있었다"고 칭찬했다.

알렉산더에 대한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을 받은 김 감독은 잠시 고민하다가 "9번 지고 그의 합류 이후 이겼으니 후하게 80점 이상을 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알렉산더는 부상으로 시즌 도중 팀을 떠난 군다스 셀리탄스(31)를 대신해 뒤늦게 우리카드에 영입됐다.

김 감독은 "아직 한 게임밖에 안 해봤지만 서브는 군다스보다 조금 나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알렉산더는 "첫 경기여서 많이 떨렸지만 집중하려고 계속 노력했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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