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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2017년 아사드 사퇴 명시한 시리아 로드맵 부인

송고시간2016-01-07 22:53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2017년 초 퇴진을 명시한 시리아 사태 해결 로드맵을 부인하고 나섰다.

중동 및 아프리카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인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아사드 대통령이 2017년 3월 이후에 퇴진하는 시나리오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적시리아지원그룹(ISSG) 외무장관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그다노프는 "미국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 문제(아사드 퇴진 문제)는 빈에서 논의되지 않았으며 합의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리아 사태 해결과 관련한 러시아의 원칙적 입장은 국가 지도자 선택을 포함한 시리아의 미래를 시리아인들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은 원칙이 빈 합의에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AP 통신은 아사드 대통령 사퇴 시점을 2017년 3월 이후로 명시한 미 국무부 내부 문서를 인용하면서 이같은 시리아 사태 해결 로드맵이 지난해 빈에서 열린 ISSG 회의 합의에 기초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ISSG에는 중동 국가,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독일, 이탈리아 등 17개국과 유엔, 유럽연합(EU), 아랍연맹 등이 참여하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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