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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수동이 확 바뀐다…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송고시간2016-01-07 17:34


부산 보수동이 확 바뀐다…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부산 보수동 도시재생 14개 사업
부산 보수동 도시재생 14개 사업


(부산=연합뉴스) 책방골목으로 유명한 부산 중구 보수동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변화를 모색한다. 사진은 보수동 일대에 추진 예정인 14가지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한 지도다. 2016.1.7 << 부산 중구 >>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책방골목으로 유명한 부산 중구 보수동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변화를 모색한다.

중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원도심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해온 보수동은 노인이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가 심각하고 청년 인구는 갈수록 감소하는 고지대 지역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수동은 주거지 재편, 지역 활성화, 공동체 활성화 등 세 분야 14개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이 진행된다.

눈에 띄는 사업은 노후주택을 고치는 동안 주민들이 임시거처인 순환주택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노후주택 정비사업과 보수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급경사 계단에 모노레일이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보수 오르미 사업이다.

보수동 책방골목 풍경 << 연합뉴스 자료사진 >>

보수동 책방골목 풍경 << 연합뉴스 자료사진 >>

주차공간이 부족한 산복도로의 특성을 고려해 경차 전용 주차빌딩을 만들고 좁은 보수동 책방골목에 손님을 위한 공동 서고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보수시장의 비어 있는 2층 상가를 청년창업 공간으로 내주는 '보수 창작 플랫폼'이나 문화공동체 사업, 게스트하우스,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문화활동 등도 진행된다.

또 지역 공동체의 자립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 실행조직을 육성하는 근린재생지원센터도 문을 열게 된다.

중구는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가 구체적인 도시재생 실행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보수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늙고 낡고 좁고 가파른 보수동을 젊고 활기차고 편리하고 살맛 나는 지역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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