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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다시 생각한다…원로 서예가 이동익 개인전

송고시간2016-01-07 17:33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원로 서예가 유천(攸川) 이동익(76)의 개인전이 성균관대 초청으로 12일부터 2월13일까지 서울 명륜동 성균갤러리에서 열린다.

50여 년간 서예에 매진해 온 이동익은 이번에 '나라를 다시 생각한다'는 주제와 관련된 글씨를 선보인다.

이동익의 문중 종손으로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독립운동가 석주(石洲) 이상룡의 경학사(耕學社) 취지서, 만주기사(滿洲紀事)를 자신의 필체로 돌아본 글씨도 전시작에 포함됐다.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 서문, 충무공 이순신의 진중음(陣中吟), 한말 우국지사 매천(梅泉) 황현의 절명시(絶命詩) 4수도 이동익의 붓글씨로 소개된다.

퇴계(退溪) 이황의 매화시(梅花詩)를 쓴 글씨는 높이 1m50㎝, 길이 50m에 이르는 대작이다.

율곡(栗谷) 이이의 호당야좌시(湖堂夜坐詩), 회재(晦齋) 이언적의 임거십오영(林居十五詠), 익재(益齋) 이제현의 송도팔영(松都八詠), 쌍명재(雙明齋) 이인로의 소상팔경(瀟湘八景) 등을 쓴 글씨도 관람객을 만난다.

이동익은 "퇴계 이황 선생의 말씀처럼 글씨 쓰는 법은 마음의 법이 모두 나타나니 글씨를 익히는 것은 명필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마음을 항상 단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라를 다시 생각한다…원로 서예가 이동익 개인전 - 2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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