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을동ㆍ나경원도 가산점…역차별 논란

송고시간2016-01-07 18:44


[앵커]

새누리당 공천 룰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김을동 최고위원과 나경원 의원 같이 현역 중진이어도 여성이면 가산점을 주기로 해 남성 역차별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공천특별기구가 7차례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마련한 '공천 룰'을 추인했습니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당원과 국민여론조사 경선 참여 비율은 현행 50대 50에서 30대 70으로 여론조사 비중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상향식공천을 요구하며 여론조사 상향을 주장했던 비박계의 의견이 관철된 것입니다.

<황진하 / 새누리당 사무총장>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약속이 있으니 그 정신을 지켜야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와서…"

신인 가산점은 친박계의 요구대로 결선투표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정치 신인의 경우 선거 출마를 하지 않았더라도 장관급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급이 낮은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대변인 출신은 신인 대접을 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마가 거론되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가산점을 못받지만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은 대상이 됩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여성 후보에게는 10% 가산점이 주어지고 장애인, 청년도 같은 비율의 가점이 적용돼 대중 인지도가 높은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경우 여성이면서 신인으로 간주되는 만큼 20%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지난 대선을 계기로 인기 방송인으로 변신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도 정치 신인에다 청년 우대 가점까지 받아 역시 20%를 챙기게 됐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강하게 추진해온 안심번호 여론조사는 기술적인 여건이 갖춰진다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런 내용을 8일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을 계획인데 역차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