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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시내버스 업체, 일부 노선 운행중단 통보

송고시간2016-01-07 16:55

주민 불편 예상…속초시 강력 대응 방침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지역 시내버스업체들이 일부 노선의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어서 주민불편이 우려된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지역 내 2개 시내버스업체가 오는 11일부터 일부 노선의 버스운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와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들 업체가 버스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노선은 3번(한화콘도)과 3-1번(대명콘도), 7-2번(장재터), 12번(장천) 등 4개 노선이다.

업체 측은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적자에도 현재까지 이들 노선을 운행했으나 더 운영할 시 적자폭만 늘어나고 경영난을 극복할 수 없어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속초시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업체가 버스 운행을 중단하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노선에 전세버스 등 대체교통 수단을 투입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말 폐지된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규칙을 적용한 비수익 노선의 지원금 산정으로 시에서 주는 지원금이 종전보다 줄어들게 되자 노선 운행을 중단키로 해 협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며 "업체가 마음대로 운행을 중단하면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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