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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3일 이란 방문…경제 외교 주력"

송고시간2016-01-07 17:06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23일 고위급 정치·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다고 현지 언론 타스님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방문 중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중동 내 안보와 대(對)이란 경제 제재 해제 뒤 양국간 경제 협력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드 레자 하리리 이란·중국 경제공동위원회 위원장은 이 매체에 "시 주석의 방문 기간 양국 경제계 사이에 많은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이라며 "이들 양해각서는 대부분 철도, 항만, 자유무역지대 등 산업 인프라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격으로 이란 핵협상에 직접 참여해 서방에 맞서 이란의 입장을 두둔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해 9월28일 유엔 총회에서 시 주석을 만나 "(제재 해제 이후) 새로운 시대에도 우리는 어려웠을 때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친구를 잊지 않겠다"며 중국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중국은 서방의 대이란 제재 하에서도 이란의 주수입원인 원유 수출량의 40%(일일 40만대럴 안팎)정도를 사 갈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과 관련,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말 시 주석이 이번 달 중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 주석이 이집트를 방문하는 방안을 최종 조정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가 3일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는 등 갈등이 고조하면서 시 주석의 중동 방문이 불확실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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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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