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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입후보예정자 인사시키고 술값 대신 낸 지인 고발

송고시간2016-01-07 16:10


총선 입후보예정자 인사시키고 술값 대신 낸 지인 고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하구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총선 입후보예정자인 지인을 모임에 불러 인사하게 한 뒤 해당 모임의 술값을 결제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하순께 사하구의 한 노래방에서 구민이 다수 포함된 30여 명이 참석한 모임을 주최하면서 입후보예정자인 지인 B씨를 모임에 불러 인사하게 했다.

사업가로 알려진 A씨는 B씨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모임이 끝난 뒤 참석한 사람들이 마신 술과 음료 등 수십만 원어치를 자신이 결제했다.

사하구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당시 모임에서 어떤 발언이나 행위 등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입후보예정자였던 B씨는 지난해 12월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후보자(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선거구 주민이나 선거구와 연고가 있는 사람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향응을 제공한 사람뿐 아니라 받은 사람도 받은 금액의 50배 이하,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부산 중구·동구선거관리위원는 예비후보 C씨가 최근 자신의 자서전을 무료로 배포하고 특정 민간단체에 지급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진상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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