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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7% 이상 폭락…개장 30분만에 거래 완전중단

송고시간2016-01-07 15:00


[앵커] 중국 증시가 7% 이상 폭락하면서 30분 만에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인민은행이 8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키며 외국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증시가 개장 3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중국 증시는 개장 13분만인 현지시간 오전 9시 43분에 처음 일시 거래중지된 데 이어 오전 9시 59에 다시 거래중지가 발동되며 주식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2% 하락했고, 선전 성분지수도 8.35% 떨어진 재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4거래일 만에 4차례의 일시 거래중지가 발동됐고, 두 차례나 주식거래가 완전 중단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증시 변동성이 심화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해 일시 거래중지,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했습니다. 장 마감 15분 전 5% 이상 급등락하는 경우나 7% 이상 등락할 경우에는 마감 시간까지 거래를 완전히 중단합니다.

두 증시에 상장된 2천600여 개 종목 가운데 200여 개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모두 2천504개사의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주가 폭락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8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키며 외국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있을 외환보유액 발표와 대주주 지분매각 금지 해제, 19일 거시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시장 상황이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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