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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거래 중단…코스피 1,900선 위협

송고시간2016-01-07 14:50


[앵커] 중국증시가 7% 이상 폭락하면서 거래가 완전 중단된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환율도 급등하며 1,2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중국발 쇼크에 또 한 번 휘청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1.26%, 24포인트 내린 1,901까지 밀린 후 1,9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중 1.78%, 12포인트 내린 675로 주저앉더니 아직까지 670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역대 세 번째로 긴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 부진은 북한 수소탄 핵실험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상황에서 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에 따른 금융 불안으로 폭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증시는 상하이선전 300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가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보이다 일정 시간 주식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결국 7% 이상 급락한 채 거래를 완전 중단했습니다.

중국은 올해부터 증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대비 상하 5% 이상 등락할 경우 모든 주식 거래를 15분간 중단하고, 장 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45분 이후 5% 이상 급등락하는 경우나 7% 이상 내릴 경우 거래를 완전히 중단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주가 하락은 인민은행이 8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키면서 중국 경제 위기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 역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90전 오른 1,20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1,2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중국의 위안화 약세와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데다, 증시 등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는 점이 환율 상승의 이유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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