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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도 '고문'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일부 수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고문'의 뜻풀이에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도 포함됐다.

국립국어원은 '고문'의 뜻풀이를 '숨기고 있는 사실을 강제로 알아내기 위해 육체적 고통을 주며 신문함'에서 '∼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며 신문함'으로 수정한다고 6일 밝혔다.

'검측하다'는 '검사하고 측정하다'라는 기존의 뜻풀이에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을 경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치된 위험물을 찾아내거나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하게 조치하다'라는 의미가 추가됐다.

'전율'은 무섭거나 두려운 경우뿐 아니라 몸이 떨릴 정도로 감격스러운 상황에서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도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윤은 피부로 스며드는 행아의 체온을 느꼈다. 감미로운 전율이 윤의 전신을 스쳐 갔다'(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등이 전율의 새로운 예시로 들어갔다.

'화두'는 '이야기의 첫머리'나 '(불교)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 이외에 '관심을 둬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것'이라는 뜻풀이가 더해졌다.

또 여러명 중 한 아이가 술래가 돼 다른 아이들 잡는 놀이인 '술래잡기'는 '숨바꼭질'이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게 됐다.

'엊그저께'의 본말인 '어제그저께'와 '뒤엣것', '앞엣것', '각호'는 새로이 표제어로 추가됐다.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도 '고문'입니다" - 2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1/06 14: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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