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

냉장고 1개 라인 이전…협력업체 등 지역경제 파장 촉각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냉장고 1개 라인 베트남 이전
(광주=연합뉴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 3개 중 1개 라인이 베트남으로 옮겨간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투자가 가전제품 생산공장인 광주사업장에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다. 사진은 광주사업장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 3개 중 1개 라인이 베트남으로 옮겨간다.

1여년전 청소기 생산라인도 베트남으로 이전한 적이 있어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투자가 가전제품 생산공장인 광주사업장에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1개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광주사업장 냉장고 생산라인이 3개 가운데 주로 김치냉장고를 생산한 라인이 베트남 공장 이전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전하는 생산라인은 현재 김치냉장고 수요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유휴설비로 가동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라인이 옮겨가면 일반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김치냉장고를 함께 제조해 국내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인력도 재배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 생산라인 중 가장 설비가 오래되고 생산성이 떨어진 라인을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했다"며 "생산라인 이전으로 인한 인력감축이나 추가 생산라인 이전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대규모 베트남 투자계획이 알려진 이후부터 계속 제기됐던 생산라인 이전이 현실화된 것에 대해 지역경제계는 우려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공장 투자액이 3조원을 넘어설 만큼 대규모여서 앞으로 세탁기나 에어콘 등 다른 제품의 생산라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소비자가전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액 규모는 26억달러다.

호찌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들어서는 이 복합단지는 70만㎡로 지난 5월 착공했다.

삼성전자는 TV 생산라인부터 가동할 계획으로 그 시기를 올해 하반기에서 1분기로 앞당겼으며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라인도 차례로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태국에서 TV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TV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며 광주공장의 이번 생산라인 이전도 이같은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2010년에도 세탁기 일부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돌렸다가 국내로 가져와 다시 중국으로 옮긴 전례가 있으며 2014년에는 청소기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한 해 매출액은 4조5천억원에 달하며 광주공장과 계약을 한 협력업체는 50여곳에 달한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1/05 21: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