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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후보 TV토론후 민진당 후보 지지율 40%대로 하락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대만 총통선거 후보간의 첫 TV 토론 이후 압승이 예상되던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3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친 민진당 경향의 양안정책협회가 29일 전 유권자층을 대상으로 TV토론 직후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차이 후보 지지율은 45.1%로 이달초(52.6%)보다 7.5%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후보는 22.1%,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후보는 13.6%를 기록했다.

아울러 첫 선거권이 주어지는 만 20세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한때 78%까지 치솟았던 차이 후보 지지율이 41%로 하락했다. 처음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가 129만406명인 점을 감안하면 차이 후보는 이들 사이에서만 40만명의 지지자를 잃게 된 셈이다.

지난 27일 치러진 TV토론에서 차이 후보는 정견발표에 허점이 적지 않았고, 양안정책에 대한 입장을 여전히 모호하게 유지했던 점, 그리고 경제 문제에 익숙지 않은 모양새에 대해 유권자들의 우려를 산 것으로 보인다.

대만 대선후보 TV토론후 민진당 후보 지지율 40%대로 하락 - 2

국민당으로선 1월16일 총통 선거일을 불과 보름여 남겨놓고 반전의 기회를 맞았지만 여전히 격차는 큰 편이다.

대만의 대표적 여론조사 결과인 지표민조(指標民調)가 매월 두차례씩 실시하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그간 차이 후보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주 후보와 쑹 후보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달 상반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차이 후보 46.1%, 주 후보 16.1%. 쑹 후보 9.1%로 차이 후보는 지난달 하반기 조사보다 1.3% 포인트 올랐고 주 후보와 쑹 후보는 각각 3.0% 포인트, 2.7% 포인트 내려갔다.

한편 대만의 7대 경제단체가 최근 후보 3명을 상대로 개최한 대담토론회에서 대만 재계는 주 후보의 경제정책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주 후보는 92공식의 견지와 함께 양안평화가 상호발전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역설했지만 차이 후보는 그간 밝혀온 양안 현상유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 점이 대만 기업인들의 우려를 샀다.

jo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31 11: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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