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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들 "한일관계 새 장 열어…양국 리더십 높이 평가"

환영논평 잇따라 "역사적 진실은 부정되거나 잊혀지지 않아"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연방의원들은 29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합의에 대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라며 환영했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논평을 내고 "2차 세계대전 시기를 공포 속에 살았던 위안부 피해자들이 지난 수십년간 일본에 요구해왔던 사과를 드디어 받았다"며 "이번 역사적 합의는 피해자들은 물론이고 세계 인권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미국 의원들 "한일관계 새 장 열어…양국 리더십 높이 평가" - 2

펠로시 원내대표는 "일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악행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함으로써 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가 보편적 인권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과 일본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형제애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바란다"며 "고통스런 과거를 밝은 미래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대한 리더십을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가진 리더십과 비전의 증거"라며 "양국은 단순히 역사적인 짐 때문이 아니라 안정되고 평화로우며 번영된 아시아·태평양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공유된 목표를 토대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의원들 "한일관계 새 장 열어…양국 리더십 높이 평가" - 3

매케인 위원장은 "미국과 3자 동맹을 구성하는 한국과 일본은 세계에서 자유를 지키는 힘있는 세력을 대표한다"며 "나는 양국 정부가 이 같은 역사적 협상을 타결지은 것을 축하하고 수년 내에 그 혜택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민주·메릴랜드)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한 양국 정부의 리더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카딘 의원은 "위안부 문제는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스럽고 어려운 사안"이라며 " 고통스러운 과거의 상흔은 남아있겠지만 미국과 가장 가까운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더 번영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에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하원의원은 "나는 일본이 전쟁 당시의 악행을 인정하고 여성들을 성노예를 삼았던 사실을 인정한 것이 기쁘다"며 "말로는 결코 이들 피해여성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되돌리기 어렵지만 일본이 잘못을 인정한 것은 피해여성들과 가족을 향한 화해의 중요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의원은 "나는 그동안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를 적절히 교육하고 사과할 것을 요청해왔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미래의 세대들이 고통스러운 과거의 역사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의원은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이번 합의는 역사적 돌파구"라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에 나선 위대한 두 동맹국이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리 코널리(민주·버지니아) 하원의원은 "나는 오랫동안 지체됐던 일본 정부의 사과를 환영한다"며 "이것은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코널리 의원은 이어 "위안부 피해여성이 겪었던 곤경은 역사적 기록"이라며 "아베 총리의 이번 행동은 피해여성들에게 존엄과 존경을 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파스크렐(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은 "양국 정부가 역사적 합의를 이뤄낸 것을 환영한다"며 "역내에서 가장 중요한 두 동맹관계를 진전시키는 큰 걸음"이라고 밝혔다.

파스크렐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에 종지부가 찍힌 것은 아니지만 이번 합의를 계기로 역사적 진실은 더이상 부정되거나 잊혀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r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30 03: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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