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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내무 "테러 방지 위해 지하경제 척결할 것"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에 경찰력 증강·암시장 단속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벨기에 정부는 테러 방지를 위해 지하경제를 척결할 방침이다.

얀 얌본 벨기에 내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테러 모의 근거지로 알려진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에 경찰력을 증원하고 무기 및 마약을 밀거래하는 암시장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얌본 장관은 이날 벨기에 민영 VTM 방송에 나와 테러 대응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테러 방지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암시장을 통해 테러 자금을 마련하고 무기를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하경제를 뿌리뽑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정부는 몰렌베이크 구역에 경찰력을 증강 배치하고 아울러 주민등록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얌본 장관은 덧붙였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에 벨기에 출신자들이 상당수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벨기에 당국은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리 테러를 기획하고 지휘한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와 파리 테러 주범 중 유일한 생존자인 살라 압데슬람(26)이 브뤼셀 몰렌베이크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이 지역이 국제테러 모의 온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파리 테러 직후 벨기에 경찰은 압데슬람이 거주했던 몰렌베이크 구역에서 검거 작전을 벌여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벨기에 검찰은 이들 중 5명은 석방하고 나머지 2명은 기소했다.

벨기에 사법 당국은 지금까지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 수십 명을 체포해 이 중 9명을 기소하고 나머지는 석방했다.

벨기에 경찰은 27일에도 몰렌베이크 구역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벌였다.

아바우드는 사건 발생 5일 만인 지난달 18일 파리 북부 생드니 교외 아파트에 숨어 있다가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살됐다.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직후 벨기에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으나, 여러 차례의 검거 작전에도 도주를 계속하고 있다.

압데슬람의 행방에 대해서는 벨기에에 은신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최근에서 그가 수사망을 뚫고 북아프리카나 시리아로 달아났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벨기에 내무 "테러 방지 위해 지하경제 척결할 것" - 2

songb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28 21: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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