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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광대고속도로…달빛고속도로로 바꾸자"

송고시간2015-12-22 16:32

확장 개통된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 개통된 88올림픽고속도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날 확장 개통된 88올림픽고속도로의 공식 명칭을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달빛고속도로로 바꾸자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광주·대구 경실련은 "어감의 문제점 등을 없애기 위해 이 고속도로의 명칭을 달빛고속도로로 해야 한다는 광주·대구 지역의 여론이 무시당하고 있다"며 "이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 중 달빛고속도로라는 명칭에 반대하는 지방정부가 있다는 점, 달빛이란 명칭이 추상적이라는 전문가 의견 등이 국토부가 달빛고속도로의 이름을 거부할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고속도로의 노선이름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사례처럼 기·종점 지역의 이름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처럼 역사·문화자산 등을 기념하기 위한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빛은 대구와 광주의 다른 이름인 달구벌, 빛고을에서 비롯한 말이고 달빛고속도로라는 명칭은 광대고속도로와 사실상 같은 의미"라며 "광대라는 어감 때문에 기존 명칭을 반대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다른 지방정부와 시민이 달빛고속도로라는 명칭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광주·대구 지방정부들이 설치, 관리하는 도로표지 등에 이 고속도로를 달빛고속도로로 표기하는 등 특단이 필요하다"며 "지역 구성원들이 먼저 달빛고속도로라는 이름을 사용해 국토부가 명칭을 바꿀 수밖에 없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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