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모든 것 '광한루원 춘향관' 새단장
송고시간2015-12-22 15:55

(남원=연합뉴스) 내년 초 새로 문을 열 전북 남원시내 광한루원의 '춘향관'. 이 춘향관은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가까이 붙어있어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데다 공간이 좁아 광한루원 정문 근처로 이전되고 있다. 2015.12.22 <<남원시청>>
doin100@yna.co.kr

(남원=연합뉴스) 내년 초 새로 문을 열 전북 남원시내 광한루원의 '춘향관'. 이 춘향관은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가까이 붙어있어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데다 공간이 좁아 광한루원 정문 근처로 이전되고 있다. 2015.12.22 <<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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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춘향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북 남원시내 광한루원의 '춘향관'이 내년 초 새로 문을 연다.
춘향관은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가까이 붙어 있어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데다 공간까지 비좁아 이전이 결정됐다.
현재의 춘향관을 없애는 대신 광한루원 정문 근처에 전체 건물면적 689㎡의 규모의 전시관과 영상관을 갖춘다.

국비 18억원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 3월 안에 완공될 전망이다.
춘향관에는 춘향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마련된다.

광한루와 광한루원, 춘향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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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22 15: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