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미술품 경매 거래액 1천880억원…작년보다 2배 가까이↑

송고시간2015-12-22 15:52

낙찰총액 1위 작가 김환기 244억원…최고가는 54억원 부르주아 작품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사의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천8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 전문 월간 '아트프라이스'는 9개사의 미술품 경매를 집계한 결과 총 92건의 경매에서 출품작 1만7천587점 중 1만2천347점(70.2%)이 낙찰됐으며, 전체 낙찰총액은 지난해 970억원에 비해 94%가량 늘어난 1천88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경매사 거래액 출품수 낙찰수 낙찰률
서울옥션 107,118,815,460 3,380 2,490 73.7
K옥션 67,765,144,960 4,410 3,364 76.3
아이옥션 4,085,410,000 2,009 1,685 83.9
에이옥션 3,203,400,000 3,120 2,297 73.6
마이아트옥션 2,209,850,000 515 300 58.3
아트데이옥션 2,141,960,000 1,988 1,389 69.9
옥션단 1,239,300,000 1,207 460 38.1
꼬모옥션 221,540,000 749 249 33.2
옥션온 66,040,000 209 113 54.1
총합계 188,051,460,420 17,587 12,347 70.2

<자료 제공 :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경매사별 낙찰총액은 서울옥션 1천71억원, K옥션 677억원, 아이옥션 40억원, 에이옥션 32억원, 마이아트옥션 22억원 등의 순이었다.

양대 메이저인 서울옥션과 K옥션의 비중은 작년 각각 47%, 32.7%에서 올해는 57%, 36%로 커졌다.

미술시가감정협회와 아트프라이스는 2개 주요 경매사 비중이 전체의 93%를 차지해 "주류를 형성하는 현대미술 시장은 양대 경매사의 일방적인 각축장이나 마찬가지"라며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와 겨울 메이저 경매에서 올해 최고가 톱5 작품이 모두 낙찰돼 K옥션과 큰 차이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낙찰된 미술품 순위를 보면 50위 안에 국내 작가 작품 33점, 해외 작가 작품 9점, 고미술품 8점 등이 포함됐다.

순위 작가 낙찰총액 출품수 낙찰수 낙찰률
1 김환기 24,444,739,200 99 81 81.8
2 정상화 15,752,125,700 81 81 100
3 이우환 11,717,133,600 137 121 88.3
4 박서보 11,079,919,710 127 117 92.1
5 쿠사마 야
요이
7,944,040,650 48 41 85.4
6 박수근 5,545,910,000 44 32 72.7
7 루이스 부
르주아
5,425,560,000 1 1 100
8 김창열 4,144,727,600 95 74 77.9
9 천경자 4,133,450,000 101 76 75.2
10 알렉산더
칼더
3,883,860,000 5 5 100

<낙찰총액 순위 작가, 자료제공 :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최고가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3천600만 홍콩달러(54억2천600만원)에 거래된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였고 2위 역시 이 회사 홍콩 경매에서 3천100만 홍콩달러(46억7천2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Ⅶ-71 #209'였다.

이달 16일 경매에서 35억2천만원에 낙찰돼 고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세운 '청량산괘불탱'(淸凉山掛佛幀)은 5위였다.

미술품 경매 거래액 1천880억원…작년보다 2배 가까이↑ - 2

작가별 낙찰총액으로는 올해에도 김환기가 1위였지만 금액 면에선 작년 약 100억원에서 24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음으로 정상화(157억원), 이우환(117억원), 박서보(110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1~3위가 김환기, 이우환, 김창열의 순이었다.

30위에 들어간 작가 중 김환기와 단색화가인 정상화·이우환·박서보 등의 낙찰총액을 더하면 59%의 비중을 차지했다.

미술품 경매 거래액 1천880억원…작년보다 2배 가까이↑ - 3

일부 단색화 작품은 동일 시리즈와 규격인 경우 2011년과 비교해 최고 10배 넘게 가격이 오르기도 하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

js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