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폐석면 광산 많은 충남 광산 주변 환경재난지역 지정 요구

강정리석면문제 특위 세미나 "특별 지원, 특별 관리 필요"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석면 광산 주변을 '석면피해 환경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지원하고 특별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17일 충남강정리석면문제 특별위원회가 '충남지역 폐석면 광산의 현황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청양, 홍성, 보령, 예산, 태안 등 충남 석면 광산 주변 지역을 환경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소장은 "석면 광산 주변 지역은 환경오염은 물론 석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폐석면 광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오랫동안 안전 관리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정부와 자치단체, 광산업계의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석면 질환 발병 피해자를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소장은 "석면 광산에 근무했던 피해자에 대해서는 산업재해로 인정해야 하고 일반 주민에 대한 피해구제법도 산재 보험 수준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광산 근무 경력, 석면광산 주변 거주 기간 등을 바탕으로 발병 가능성이 큰 위험 인구를 파악해 건강검진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도명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 소장을 비롯해 강정리 석면문제특위 위원장인 이영기 변호사가 '특위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안종주 이화여대 교수가 '국내·외 석면 문제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인현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자문위원, 이상선 청양시민연대 대표, 김선태 대전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영명 충남도 환경관리과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다.

충남도는 이날 발표된 내용과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17 18:4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