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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신도시 발전위해 초기 인구 유입 총력"

"영유아보육, 기초연금 등 국가 복지사업 전액 국비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대구=연합뉴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15.12.20 << 경북도 >>
sds123@yna.co.kr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해 도청을 신청사로 이전하는 만큼 경북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화합을 실현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최근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에서 "도청 이전은 단순한 청사 건물 이전이 아니라 도읍을 옮기는 정신의 문제"라며 "신도시가 발전해 나가도록 초기 인구유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대구=연합뉴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15.12.20 << 경북도 >>
sds123@yna.co.kr

그는 상가, 병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확보와 교육인프라 확충을 도청 신도시 활성화의 과제로 꼽았다.

또 "도청 이전에 따른 동남권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동해안발전본부를 동해안권으로 이전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환동해 경제를 총괄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도록 본부장을 부지사급으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대권 도전 의사를 묻자 "지방 경영 능력을 검증한 광역단체장이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며 "그러나 나는 생활정치를 한 사람으로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경북도청 신청사.
경북도청 신청사.

복지 정책 방향과 관련해 "복지 증대는 필연적인 요구이지만 재원에 한계가 있는 만큼 차가운 이성으로 미래 세대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지방과 협의 없이 복지 재원만 분담시킨다"며 "복지는 국가책무인 만큼 영유아보육, 기초연금 등 국가 복지사업은 전액 국비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실크로드경주, 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등 3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투자유치 5조원과 일자리 2만8천개를 달성했다"며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기반시설 구축, 신성장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련해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거대담론이 아니라 가난을 극복한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자는 것이다"며 "앞으로 대륙별 전초기지가 될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20 07: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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