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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100만대 생산 자동차공장 독립법인 만들겠다"

송고시간2015-12-20 07:31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핵심…시 출자 가능, 노사 함께 책임경영

신년인터뷰하는 윤장현 광주시장
신년인터뷰하는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17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제3지대 공단에 새로운 자동차공장 독립법인을 임기 내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최근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에서 "일자리 창출 모델의 설계도가 거의 만들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4천만원)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대기업의 자동차 공장을 유치, 일자리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 독립법인은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로 불리는 프로젝트로 시정 최대 현안의 결과물이자 출발점인 셈이다.

윤 시장은 독립법인의 성격에 대해 "시도 경우에 따라 출자하고 노조도 참여해 그 생산을 책임지는 등 일종의 경영 책임도 지는 성격이다"라고 정의했다.

신년인터뷰하는 윤장현 광주시장
신년인터뷰하는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17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또 "기아차 노조도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일자리 모델은 시정의 중요한 의제이기도 하지만 해외로 나간 대한민국 제조업을 되돌아오게 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를 광주에서 뚫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이 강조한 독립법인은 시와 자동차 업계의 투자에 시민주 공모가 더해져 노사가 함께 경영하는 법인 형태로 일본 기타큐슈와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사례와 흡사하다.

그러나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전제 조건인 노사 신뢰 구축, 노조의 경영 참여에 대한 사측의 거부감, 지자체의 현실적 참여 가능 여부, 막대한 재원확보 등을 고려할 때 실현되기까지는 난제가 적지 않다.

윤 시장은 새해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기로 했다.

청년창업특례보증제도, 청년일자리협의회 등을 새로 도입해 기업과 청년의 수요에 맞는 좋은 일자리 정책을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 신년인터뷰
윤장현 광주시장, 신년인터뷰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17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논란이 이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은 새해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윤 시장은 건설방식 결정을 연말 안에 매듭지겠다고 시의회 등에서 밝힌 바 있다.

그는 "새해를 맞기 전에 결정하고 싶고 그렇게 하는 것이 도리지만 논의가 뜨겁고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면 새해에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 토론회 일정이 무기연기된 데다 시의회는 원안(저심도) 고수, 환경단체는 노면전차 등을 주장하는 등 건설방식에 대해 이견도 커 이래저래 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광주시는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해선 최소 2천억원 이상 공사비 절감이 필요하다고 판단, 건설방식 재논의에 들어갔다.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도 역점으로 추진하고,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조성할 인권민주콤플렉스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협력사업,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북한예술단 초청 등 문화와 스포츠 교류 등 광주형 남북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경우 새해에 대회조직위원회 설립과 사무국 구성을 하고 9월까지는 정부로부터 사업비 승인을 받는 등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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