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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되찾은 이름'…가평군, 조종면 선포식

가평군 조종면 선포식
가평군 조종면 선포식(가평=연합뉴스) 16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사무소 광장에서 면(面) 명칭을 변경하는 '조종(朝宗)면 선포식'이 열려 김성기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종면은 일제시대 강제로 명칭을 하(下)면으로 바꾼 지 100년 만에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가평군 제공>>

(가평=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일제시대 강제로 명칭을 하(下)면으로 바꾼 경기도 가평군 하면이 100년 만에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가평군은 16일 하면사무소 광장에서 '조종(朝宗)면 선포식'을 열고 마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인구 9천800여명의 조종면은 하(下)라는 단어가 갖는 아래·밑·빈곤이라는 부정적 느낌을 없애고 역사성을 회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 지역은 997년 전인 고려 현종9년(1018년)부터 조종현(朝宗懸)으로 불려오다가 1914년 일제에 의해 하면(下面)으로 변경됐다.

마을에는 개교한 지 각각 92년과 60년 된 초·중·고교가 조종(朝宗)을 학교명으로 사용중이며, 도서관·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새주소 등 공공건물에도 조종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조종면 선포, 임용장 수여, 기념사, 축사, 표지석 제막,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기념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일제에 빼앗겼던 조종면의 명칭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군악대 연주는 물론 최신형 탱크 및 장갑차 등 기계화장비를 전시해 축하했고 육군항공작전사령부 103항공대가 코브라 헬기로 축하비행을 선보였다.

su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16 15: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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