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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리학의 6대가' 녹문 임성주 문집 최초 번역

송고시간2015-12-14 17:21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조선 성리학의 6대가'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녹문 임성주(1711∼1788)의 문집 '녹문집' 번역본 1·2권이 나왔다. 녹문집을 우리말로 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고전번역원이 이번에 내놓은 녹문집 번역본 두 권은 '미호 김공에게 보내는 글', '김백고에게 답하는 글' 등 임성주가 쓴 서간(편지)을 옮긴 것이다. 번역본은 모두 7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조선 후기 학자인 임성주는 서경덕, 이황, 이이, 기정진, 이진상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의 6대가로 꼽힌다. 사도세자와 정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교육을 담당했고 이후 오랜 기간 지방관으로 근무했다.

녹문집은 조선 후기 활발하게 전개됐던 '호락논쟁'(인성과 물성이 같은가 다른가에 관한 논쟁)에 관한 깊은 사유와 고찰을 담고 있다.

번역원은 "임성주는 조선 성리학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인물임에도 이제껏 그에 대한 문집이 제대로 번역된 적이 없다"며 "번역본 출판을 계기로 임성주의 철학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옮김. 1권 492쪽·2권 44쪽. 각 권 2만원.

'조선 성리학의 6대가' 녹문 임성주 문집 최초 번역 - 2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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