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中 전인대 부비서장 "전면적 2자녀 정책, 머지않아 시행"

선춘야오 인터뷰…"2자녀 정책은 사회정책에 중대한 조정"
인터뷰하는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장
인터뷰하는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장(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 대표단장(전인대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샘 김효정 기자 = 선춘야오(沈春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차관급)은 11일 중국의 '전면적 2자녀 정책'이 "머지않은 미래에 공식적으로 실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 결과를 홍보하기 위해 방한한 선 부비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선 부비서장은 "법을 먼저 수정한 다음에 (정책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전제하며 "개인적으로 봤을 때 길게 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인터뷰하는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장
인터뷰하는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장

중국 지도부는 10월 26∼29일 열린 18기 5중전회에서 보편적으로 2명의 자녀를 허용하는 전면적 2자녀 정책을 채택했다. 중국이 인구증가 억제를 위해 채택한 한 자녀 정책은 이를 통해 35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그는 2자녀 정책이 "우리의 사회정책에 있어서도 중대한 조정"이라며 시행 배경으로 생산연령 인구의 변화와 고령화의 빠른 진전, 젊은 세대의 출산관 변화 등을 들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18기 5중전회에서 중국 정부가 2016∼2020년 추진할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 계획'(13·5규획)을 채택했다.

이는 향후 5년간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로드맵으로, 중성장기에 들어간 중국이 이른바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시대에 맞는 발전계획을 모색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장
선춘야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장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기 5중전회에서 '향후 5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의 마지노선은 6.5%'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이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바오치'(保七)를 공식 포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 부비서장은 이에 대한 질문에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바오치를 선포한 적은 없다"면서도 "우리가 한동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외부에서 이에 익숙해지고 지금의 이 속도에는 아직 낯선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뉴노멀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주기적 변동이 아니고 앞으로도 지속할 추세, 구조적 변화인 만큼 우리는 뉴노멀을 직시·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추진과 대북 경제협력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직접적 답변을 피했으나 "우리는 어느 국가와도 함께 발전 전략을 융합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우호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10일 방한한 선 부비서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국내 여야 인사들을 만난 뒤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11 18: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