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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서 부천까지 16분…복선전철 내년 3월 착공

대곡∼소사 전철 사업, 민투사업심의위서 의결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와 부천시를 16분 만에 주파하는 복선전철이 내년 3월부터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대곡∼소사선은 경의선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경인선 소사역을 잇는 복선전철 18.36㎞ 구간으로 5개 역이 신설된다. 사업에는 보상비(964억원)를 빼고 총 1조634억원이 투입된다.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대곡∼소사선은 내년 3월 착공돼 2021년 3월 완공된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현대건설[000720]이 주도한 컨소시엄인 서부광역철도주식회사(가칭)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곡∼소사선은 북쪽에서 경의선과 만나고 남쪽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선을 거쳐 서해선과 연결된다.

국토부는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하루 23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기도 일산에서 충남 홍성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측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이 분산되리라 예상했다.

경기도 서북부지역 출퇴근 난도 대곡∼소사선으로 크게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의선과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67분가량 걸리는 대곡에서 소사까지는 소요시간이 16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지하철과 버스로 134분이 걸리는 대곡에서 안산시 원시까지는 41분, 공항버스를 49분 타야 하는 일산 대화에서 김포공항까지는 27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곡∼소사선 건설로 1조1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져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에서 부천까지 16분…복선전철 내년 3월 착공1

jylee2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5 17: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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