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새해 예산> 인문대학 역량 강화에 600억원 지원

송고시간2015-12-03 10:49

<새해 예산> 인문대학 역량 강화에 600억원 지원 - 1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3일 국회를 통과한 2016 새해 예산안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는 인문학 육성을 위한 '대학인문역량 강화사업'에 6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띈다.

내년에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학인문역량 강화사업은 인문학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사회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인문대학들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범정부적으로 청년층 일자리 해결에 '올인'하는 분위기 탓에 상대적으로 인문학 분야가 소외됐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교육부가 애초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 사업의 예산을 344억원으로 책정해 정부 예산안으로 제출했으나 국회에서 최종 통과된 예산안에서는 600억원으로 거의 배 가까이 증액됐다.

교육부 신익현 정책기획관은 "BK21 플러스 사업 등 기존의 대학지원 사업에 인문대 지원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긴 했지만 인문대학 지원만을 목적으로 거액의 예산이 편성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기획관은 "기재부와 조정해 제출한 344억원이 원래 사업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액수였는데 국회에서 배 가까이 증액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국회 여야 의원들이 3일 새벽 본회의에서 올해 예산보다 11조 원(2.9%) 늘어난 386조3천997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총지출 기준)을 통과시키고 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386조7천59억 원보다 3천62억 원 순삭감된 규모다.

이공계 육성에 2천362억원을 지원하는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도 내년도 대표적인 대학 지원 사업이다.

기존 학과의 통폐합, 학부 및 단과대 신설 등으로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조정을 선도적으로 진행하는 대학에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또 대학의 우수 강의를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예산은 올해 23억원에서 내년 40억원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유·초·중등 분야에서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올해 39조4천억원에서 41조3천억원으로 1조9천억원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정부가 교부금 배분기준에서 학생수 비중을 현행 31%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학생 수가 적은 강원 등 도 지역 교육청들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개별 사업들을 포함한 내년도 교육부 전체 예산은 총 56조1천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3천2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나마 대학인문역량 강화사업 예산 증액으로 고등교육 분야에서 600억원이 늘게 됐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y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ti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