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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베…'맞수' 이시바·'젊은 피' 고이즈미 차남 부상

'당규 바꿔 아베 임기 연장' 구상에 찬반 42% vs 46%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집권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18년 가을에 누가 다음 총리로 부상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아사히(朝日)신문이 자민당 당원과 당우(黨友·당원과 후원회원의 중간 성격)를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지방창생담당상, 아베 총리,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34) 자민당 농림부회장 등이 주목받았다.

자민당 국회의원 가운데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한 인물은 2012년 자민당 총재 선거 때 아베 총리와 맞붙어 잠재적 맞수로 분류된 이시바 지방창생 담당상이다.

전체 응답자의 18%가 이시바 지방창생담당상을 선택했다. 여기에는 그가 최근 '스이게쓰카이(水月會)'라는 파벌을 결성하고 포스트 아베를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담당상은 1일 보도된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떤 정권도 영원할 리가 없다. 다음 정권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것이 자민당의 책임"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각료나 당 간부로 총리를 섬기고 있을 때는 나서지 않는 것이 자신의 신조라며 올해 9월 총재 선거 때 출마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설문조사에서 고이즈미 농림부회장과 아베 총리가 각각 응답자 7%의 선택을 받아 뒤를 이은 것도 눈길을 끈다.

포스트 아베…'맞수' 이시바·'젊은 피' 고이즈미 차남 부상 - 2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농림부회장은 부친의 후광 덕에 상당한 인기를 누렸는데 벌써 총리 후보군에까지 오른 셈이다.

자민당이 총재를 6년(연속 2기)까지만 맡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아베 총리가 2018년 이후에도 총리직을 계속하기를 바라는 이들도 적지 않아 주목됐다.

집권당 총재가 되는 것은 총리가 되기 위한 사실상의 필요조건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를 연장하는 것에 관해 42%가 찬성하고 46%가 반대했다.

이밖에 차기 총리 후보로는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 5%,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1%,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전 자민당 총무회장 1%,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차기 총리에 관해서는 답을 하지 않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이들이 52%로 가장 많았다.

지명된 인물 가운데는 이시바 지방창생담당상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차기 총재 선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고 부동표가 많아 그를 대세로 간주하기는 이르다.

당규를 개정해 아베 총리가 더 오래 총리를 하기를 바라는 심리가 적지 않은 것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0∼22일 자민당 당원과 당우 1천 245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포스트 아베…'맞수' 이시바·'젊은 피' 고이즈미 차남 부상 - 3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2/01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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