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경찰 수사 '소라넷'은…회원수 100만명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음란물 공유는 물론 직접 만나 변태적 성행위도
음란물
음란물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경찰이 운영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소라넷'은 국내 최대의 음란 사이트다.

1999년을 전후로 오픈해 16년째 운영 중인 소라넷은 정상적인 경로로 접속할 수 없음에도 현재 회원 수가 100만명에 이른다.

초기에는 음담패설이나 노출 사진을 주고받는 수준이었으나, 2000년대 초반 운영진이 '국내 최초 성인포털사이트를 만들겠다'며 사이트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경찰은 2004년 6월 운영 총책임자를 포함한 운영진 63명을 입건하며 대대적 단속을 벌였지만 완전히 근절되지 않았다. 해외에 서버를 두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망을 피해왔다.

국내에서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면 새로운 주소로 사이트를 만들어 이를 SNS를 통해 전파하기도 한다.

특히 소라넷은 음란물 시청 및 공유에 다소 관대한 인터넷 '헤비유저'들마저도 지탄하는 변태적인 사이트로 유명하다.

불법유흥업소 정보나 나체 사진을 공유하는 정도의 불법 행위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몰카'는 가벼운 축에 속한다.

소라넷에 접속해 본 이들은 "상상 가능한 성적 일탈행위 대부분이 이 사이트를 통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용자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 실제로 만나 원조교제, 불륜, 스와핑, 단체 성행위, 변태 성행위 등을 일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을 통해 만남에 대한 합의가 오가다 보니 끔찍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 트위터 사용자(@K******)에 따르면 한 남성은 소라넷에서 부부 스와핑을 약속하고 만남 장소에 나갔다가 자신은 감금되고 부인은 남성 7∼8명에게 윤간을 당했다고 폭로한 적도 있다.

아울러 은밀히 성행 중인 성매매 광고가 소라넷에서 성행한다는 점도 문제다.

이처럼 위험성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네티즌 스스로 경찰청장을 상대로 '소라넷 폐지 청원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25일 현재 서명 인원은 7만명을 넘었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25 17:58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