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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고전…'더 레프트 클래식' 1∼3권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등 마르크스주의 철학가들이 쓴 '고전'을 묶은 시리즈 '더 레프트 클래식'이 출간됐다.

엥겔스의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양재혁 옮김), 레닌의 '민주주의 혁명과 사회민주주의의 두가지 전술'(이채욱·이용재 옮김), '국가와 혁명-마르크스주의 국가론과 혁명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임무'(문성원·안규남 옮김) 등 3권이다.

'루트비히…'는 서양 사상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관념론(관념이 실재적이거나 물질적인 것을 우선한다는 이론)이 유물론(물질을 근본적인 실재로 보고 마음이나 정신을 부차적·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이론)으로 대체돼 가는 철학적 변화를 다룬다.

'민주주의…'는 레닌이 '프롤레타리아트 주도의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러시아 볼셰비키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발행한 글이다. 멘셰비키 노선과의 철저한 비교·분석을 통해 사회주의 정당의 올바른 전술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국가와 혁명…'은 레닌이 러시아 혁명을 총괄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쓴 책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남긴 저작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그들이 말한 국가론을 살피고 해석한다.

출판사는 "경제적 불평등과 자본주의의 모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가와 자본의 억압, 통제에서 벗어나 어떻게 자아실현과 공동체 구성원 간의 연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평등을 이룰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고전을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돌배게. '루트비히…' 136쪽. 9천원, '민주주의…' 236쪽. 1만2천원, '국가와 혁명…' 224쪽. 1만2천원.

사회주의의 고전…'더 레프트 클래식' 1∼3권 출간 - 2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24 15: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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